3월의 따뜻한 휴식, 베트남 나트랑 빈펄 리조트 여행기

 

겨울 끝자락인 3월 초, 한국은 아직 쌀쌀했지만 베트남 나트랑은 한참 따뜻한 바람이 부는 초여름 날씨였어요.

이번 여행의 목적지는 바로 '빈펄 리조트 나트랑(Vinpearl Resort Nha Trang)'. 도심을 떠나 여유를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었습니다.

✨ 입구부터 압도적인 로비의 웅장함

체크인하러 들어서자마자 마주한 이 로비.

천장이 돔 형태로 예술적으로 설계되어 있어 마치 유럽의 궁전 같은 분위기를 풍기더라고요.

대리석 바닥과 대형 창문으로 들어오는 햇살, 여기에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까지… 리조트에 들어선 순간부터 "와, 잘 왔다!" 싶었어요.

🌅 발코니에서 본 환상적인 뷰

객실 발코니에서 바라본 바다 전망은 정말 그림 같았어요.

해가 저물며 하나둘 불이 들어오는 리조트 단지와 야자수 사이로 보이는 바다… 하루의 피로가 싹 풀리는 순간이었죠.

이곳은 진짜 ‘힐링’이라는 단어가 딱입니다.

 

🌴 야자수와 함께하는 수영장 산책

리조트 안에는 여러 개의 수영장이 있는데, 어디든 넓고 한적해서 좋았어요.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풀사이드에서 칵테일 한잔 하며 여유를 즐기기, 이게 바로 리조트의 묘미 아닐까요?

잔디와 야자수가 함께 어우러져, 산책만 해도 기분이 좋아졌어요.

 

🛥️ 바다 위를 달리는 보트, 그리고 항구의 풍경

빈펄 리조트는 섬 안에 위치해 있어서, 전용 보트를 타고 이동해야 해요.

투명한 에메랄드빛 바다 위를 달리는 동안, 바람과 햇살이 얼굴을 간질이는데… 마치 영화 속 한 장면 같았어요.

도착한 항구도 잘 가꿔진 정원과 함께 유럽 느낌이 물씬 풍겨서 또 한 번 감탄!

 

🚠 나트랑 명물, 빈펄 케이블카

나트랑을 여행하면서 빈펄 케이블카를 빼놓을 수 없죠!

바다 위를 가로지르며 섬과 육지를 연결해주는 이 케이블카는 세계 최장 해상 케이블카 중 하나라고 해요.

창밖으로 펼쳐진 파노라마 뷰는 사진보다 실제가 훨씬 감동적이었답니다.

 

🎡 동화 속 마을 같은 빈원더스

빈펄 리조트 옆에는 **'빈원더스(VinWonders)'**라는 테마파크가 있어요.

알록달록한 건물들과 유럽풍 마을, 그리고 귀여운 상점들까지 정말 인생샷 명소!

아이들과 함께 여행 왔다면 하루 종일 여기서 보내도 모자랄 만큼 볼거리가 다양했어요.

 

🐣 팝마켓 구경하기

마지막으로 들른 곳은 ‘팝마켓’.

귀여운 캐릭터 굿즈가 잔뜩 모여 있는 팝업 스토어에서 아이들도 어른들도 동심으로 돌아간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어요.

 

 

3월의 나트랑은 날씨도 좋고, 사람도 많지 않아 여행하기 딱 좋은 시즌이었어요.

빈펄 리조트는 리조트 자체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웠고, 빈원더스와 케이블카, 그리고 바다까지 모두 만족도 최고였답니다.

다음 여행지도 벌써 고민 중인데, 이곳은 분명 재방문의사가 생기는 그런 곳이었어요.

휴식과 즐거움, 그리고 감성을 동시에 채우고 싶다면 빈펄 나트랑 강력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