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디바이스 전문기업 (주)위드뷰티 권오진 대표
“여자들이 쓰는 물건이잖아요.
최고로 만들 것입니다”
아름다움의 집합체는 여자이다.
어떤 것도 여자의 아름다움과는 비교되지 않는다. 이러한 아름다움을 추구하기 위해 고대는 물론 현대의 많은 사람들이 의학, 미용 등의 기술을 확장시켜 여자의 아름다움을 위해 노력한다.
(주)위드뷰티(WITH BEAUTY) 권오진 대표도 '이 세상의 모든 여성들이 아름다워지길 바란다'는 마음으로 제품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여자가 아름다워지고 행복해져야 이 사회가, 우리가 행복해 진다는 것이다. 때문에 여자들의 아름다움을 위해 생산되는 모든 제품들이 최고의 소재, 최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한다.
권 대표가 말하는 뷰티(beauty)는 그의 생각, 신념들을 그대로 전달해주고 있다. 아름다움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뷰티 디바이스를 개발해 보다 많은 이들이 젊음을, 아름다움을 유지하고 영유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한다. (주)위드뷰티는 지난해 5월 창업한 신생기업이지만 권 대표의 축척된 노하우와 남다른 경영 방침으로 (주)위드뷰티를 대표하는 자사 모델들을 출시함과 동시에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관심과 주목이 모이고 있다.
(주)위드뷰티가 야심차게 선보인 아쿠아케어는 피부 세정 진공흡입장치 특허를 받은 필링 시스템으로, ‘2017 핀업 디자인 어워드’에서 ‘베스트 오브 베스트’를 수상한 바 있으며 ‘스킨 컬링’은 생기 넘치고 아기 피부처럼 뽀얀 동안 피부를 가꾸는 필수 아이템으로 디자인은 물론 뛰어난 성능으로 회사의 기술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제품이다. 디자인은 물론 성능 사용방법까지 사용자를 고려한 세밀함이 앞으로의 (주)위드뷰티의 방향을 말해준다.
뷰티 디바이스 제품의 주 고객층이 여자라는 점을 최대한 고려한 (주)위드뷰티의 여심(女心) 잡기 프로젝트는 물론 권오진 대표의 기업인으로써의 포부를 들어봤다.
브랜딩 사업으로 우리의 브랜드를 만들 것
(주)위드뷰티를 설립한 권오진 대표는 경희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광고회사를 운영한 바 있으며 2005년부터 2013년까지 (주)닥터스텍에서 근무하며 피부 미용기기와의 인연을 시작했다. 당시 매출 5억원이던 회사를 1년 안에 매출 50억원으로 만들 자신이 있다고 큰소리치며 입사를 한 그였다.
하지만 실상은 녹록치 않았다. 심지어 7개월 동안 단 한개의 제품도 팔지 못하며 입지가 위태로워지는 상황까지 왔다. 그러나 결정적인 순간에 한방을 터트리면서 지금의 그를 있게 했다. 당시 그는 싱가포르 다국적 기업과 7억원에 달하는 계약을 성사시키면서 그의 능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이후에는 한국 암웨이, 에스티로더 등 굵직한 브랜드들과의 계약으로 꾸준히 매출이 늘어나면서 권오진이라는 사람이 피부미용기기와 최적의 궁합임을 본인 뿐 아니라 많은 이들이 실감했다.
누구든 실제 그의 모습을 보면 피부미용기기와 썩 잘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외모와 투박한 손, 커다란 덩치가 먼저 보이기 때문에 그가 피부미용기기 업계의 실력자라는 것을 연관 짓기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권 대표는 주요 타겟층에 대한 고민을 끊임없이 하며 '여자'들이 쓰는 최적의 아름다움을 위한 보조기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그의 머릿속에는 오로지 '모든 여자들의 아름다움'을 끌어내는 데에 생각이 집중돼있다. 그의 말과 표정, 생각들이 전달될 때마다 나름 이 업계에 최적의 전문가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그는 자신의 일과 미래에 많은 열정과 에너지를 지니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후 권 대표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 미용기기 OEM/ODM 회사 (주)미랑을 설립하며 이사로 근무하며 (주)미랑을 건실한 회사로 만들었다. 하지만 회사 경영권 문제로 인해 회사를 나오게 되고 지금의 (주)위드뷰티를 설립하게 됐다.
“(주)위드뷰티는 저의 모든 것입니다. 국내에 피부 미용기기를 만드는 회사는 많지만, 자사 브랜드를 내세워 미용기기를 판매하는 회사는 손에 꼽는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제 국내에도 피부미용기기 분야의 제대로 된 브랜드가 필요하다고 생각되어서 (주)위드뷰티를 설립하게 됐습니다.”
신생 기업이다 보니 회사가 자리 잡는 데에는 더 많은 노력이 필요했다. 그는 "스타트업으로 자사 브랜드를 만들고 널리 알리는 과정이 많이 힘듭니다. 특히 마케팅을 위한 자금이 충분하지 않은 것이 어려운 점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기존 거래처들과 OEM/ODM 사업을 하면서 매출을 이끌어냈고 홈쇼핑 바이어들에게 물건을 공급하는 과정에서 제품 기술력과 창의력을 인정받으며 많은 발주도 받았다.
“ODM/OEM 시스템을 통한 프로세스 최적화로,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개발/생산하고 있습니다. 정확한 납기 준수와 합리적인 가격을 바탕으로 뷰티 디바이스 시장에서 고객사들의 신뢰를 받고 있습니다.” 그렇게 회사의 큰 기틀을 만들어 가면서 그가 원했던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기 위한 노력도 쉬지 않았다.
“브랜딩 사업을 통해 (주)위드뷰티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주력할 것입니다. 여러 경쟁사가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퍼스널 뷰티 디바이스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하는 것이 앞으로의 목표입니다.”
(주)위드뷰티는 글로벌 뷰티 브랜드 제품 개발 및 생산 경험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신생 기업이지만 10년 이상 뷰티 디바이스 제조업체에 몸담아온 전문가들도 구성되어 있다. 때문에 신생기업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주)위드뷰티의 영향력과 경쟁력은 막강한 힘을 지녔다.
2017 핀업 디자인 어워드 베스트 오브 베스트상 수상
앞서 말했듯이 권 대표는 여자들의 아름다움을 위해 만드는 제품들을 여자들에게 최적화 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리고 그 결과는 지난 1월 2017 핀업 디자인 어워드(PIN UP Design Awards)에서 베스트 오브 베스트(Best of best)를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핀업 디자인 어워드는 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디자인 공모전이다. ‘대한민국디자인대상’, ‘우수디자인(굿디자인)’과 함께 국내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꼽히며 중소기업이 수상을 하는 경우는 드물기도 하다. 제품의 사용의 용이함은 물론 디자인까지 최고, 최적화 되지 않으면 안된다는 그의 신념이 통한 것이다.
(주)위드뷰티에 수상의 영예를 안긴 제품은 모공 세정 및 피지제거용 아쿠아 필링기인 아쿠아 케어(Aqua Care)이다. 깨끗한 피부처럼 표면을 백색 유광으로 처리했다. 물방울을 모티브로 제작해 유려한 곡선 디자인을 구현, 실내 인테리어 효과도 뛰어나다. 국내 최초 워터 갈바닉 기능 탑재된 제품으로 필링모드로 모공 속 피지 및 노폐물 제거, 수딩 모드로 피부 진정 및 영양성분 제공, 레벨 모드로 피부 컨디션에 따른 압력 조절 및 진공 마사지 효과로 피부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을 준다.
권 대표는 “한국피부과학연구원의 임상실험을 통해 피부개선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하였다”며 “KC인증과 더불어 7월부터 본격적인 수출을 위해 CE 인증을 획득하는 등 고객과 기업의 신뢰를 쌓는 데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지난 8월 출시된 고품격 홈 스킨케어 ‘스킨 컬링(Skin Curling)’도 화제다. 이 제품은 42도의 온열 케어로 피부 혈액순환 촉진, 미세전류로 화장품 유효성분 흡수 촉진, 파워모션으로 근육층을 자극하여 혈액순환 개선, 3종 컬러테라피(그린/레드/블루)로 미백, 주름 및 탄력 개선 등에 효과가 있는 제품으로 피부에 직접 닿는 부분을 인체에 무해한 로듐을 적용했다.
이 두 제품만 보더라도 1년이라는 기간이 무색할 정도로 (주)위드뷰티의 축적된 노하우와 경쟁력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다.
“지난해 4500억원 수준이었던 국내 뷰티 디바이스 시장도 올해 5000억원을 형성할 것으로 보이며 매년 10% 이상 성장이 예상됩니다. 전문 마사지숍보다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고 가족과 함께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셀프 뷰티족이 증가하면서, 다양한 종류의 뷰티 디바이스가 출시되고 있고 이에 따라 미투 제품도 많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잡을 수 있는 블루오션 시장이 점차 경쟁 제품으로 포화되고 있고, LG 전자와 같은 대기업에서도 뷰티 디바이스를 통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어서, 중소기업에서는 차별화된 기능의 제품 개발을 통한 시장 승부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뷰티 디바이스 제품 생산 능력은 매우 우수하다. 뷰티 디바이스를 만드는 나라는 세계적으로 한국, 일본, 중국, 이스라엘이 유일하다. 그 중에서 한국은 제품에 대한 믿음이 높은 나라로 꼽히고 있어 국내 시장뿐 아니라 해외 시장까지 고려했을 때 뷰티 디바이스 분야가 가진 경제력은 매우 크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따라서 그는 앞으로 자사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내고 이를 바탕으로 전세계 무대로 나간다는 계획이다.
(주)위드뷰티 대표할 화장품 냉장고 출시 예정
시중에는 피부 고민 및 피부 타입을 고려한 많은 화이트닝, 리프팅 등과 같은 기능성 제품이 출시되어 있다. 하지만 그는 화장품을 통한 스킨케어를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스마트 홈 에스테틱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또한 전문 에스테틱 관리 못지않는 셀프 홈케어를 위해서 뷰티 디바이스의 사용은 가장 쉬운 방법 중 하나하는 것이다.
“(주)위드뷰티는 뷰티 디바이스 제조업체로 복잡한 스킨케어 루틴을 간소화하면서, 아름다움에 대한 개별적인 욕구를 충족시키는 데 기여하는 회사입니다. 2018년 뷰티 트렌드이자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 흐름에 맞춰, 다양한 제품을 개발, 디자인하고 있으며 내년 초 (주)위드뷰티를 대표할 플래그십 상품인 화장품 냉장고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특히 브랜드가 알려지고 나면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쉬울 뿐 아니라 고객들과의 거리도 한층 좁혀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가 출시를 앞두고 있는 화장품 냉장고는 기존의 제품들과는 차별화를 두려고 디자인, 성능 면에서 고심을 많이 했다. 그리고 화장품을 보관하기에 최적의 제품을 만드는 것은 물론 사용자의 편의가 우선시 되는 제품을 만들었다.
“화장품의 보관 온도는 11도에서 15도 사이가 적당합니다. 가정용 냉장고의 경우 2도 이하의 온도를 유지하므로 화장품을 보관하기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또한 화장을 할 때 쓰는 각종 도구들이 세균에 노출되는 것을 막아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데 꼭 필요한 제품이 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화장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소장해야 할 ‘잇 아이템’이 될 화장품 냉장고가 (주)위드뷰티를 세상에 알리는 효자상품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그는 말했다.
기기전용 화장품(devicemetic)을 실현 할 것
국내 뷰티 디바이스 시장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1인 가구의 성장, 자기 관리의 중요성, 가성비 트렌드와 맞물려 뷰티 디바이스 시장이 두 자릿 수 성장 중이며, 지난해 4500억원 수준이었던 국내 뷰티 디바이스 시장도 올해 5 0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유명 경제 전문기관에 따르면 전세계 뷰티 디바이스 시장규모는 3조5000억원에 달며 그중 우리나라에서 차지하는 OEM/ODM 시장은 60~70%의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다고 조사된 바 있다. 즉 우리 기업이 만든 제품이 해외 브랜드를 달고 비싼 가격에 팔리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우리의 기술력과 시장 점유율을 바탕으로 이제는 기술력만 제공하는 기업이 아니라 당당히 우리의 브랜드를 알리고 싶다는 그의 포부에 응원의 메시지를 보낸다.
“향후 피부 미용기기를 만드는 화장품 회사가 최종 목표입니다. 화장품만으로는 아름다움을 실현하기 어렵고 또한 기기만으로 미용을 완성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이 두 가지가 서로 시너지를 일으켜야 가장 완벽한 아름다움을 추구할 수 있으므로, 기기전용 화장품(devicemetic)을 실현하는 회사가 되는 것이 위드뷰티의 방향입니다.” 권 대표는 기계에 맞는 화장품의 성분이 있다는 설명과 함께 최적의 효과를 발휘 할 수 있는 화장품 라인업까지 사업을 확대시킨다는 계획이다.
현재 ‘아쿠아케어’ 필링기와 함께 사용 가능한 ‘필링솔루션 및 수딩 솔루션’이 판매되고 있으며, 출시 예정 제품과 시너지를 낼 전용 화장품을 준비 중이다. 또한 위드뷰티의 devicemetic(기기전용 화장품)은 우수한 품질과 더불어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는 좋은 원료로 제품을 개발한다는 콘셉트는 변함이 없다고 설명했다.
“(주)위드뷰티는 2019년 동남아 및 중국을 시작으로 2020년 미주, 러시아, 유럽 등의 시장으로 미용기기 뿐만 아니라 기계에 최적화된 화장품까지 진출할 계획입니다.”는 그는 우리나라에서 통하면 세계에서 통한다고 굳게 믿으며 우리나라가 뷰티 강국이 될 수 있는 기술력과 힘을 지녔다고 확신했다.
또한 기기산업협회 신설을 통해 시장 경제에 영향력을 지닌 산업 분야임을 확실히 하고 보다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피부미용기기산업협회가 신설되면 각 업체들도 서로 공조할 부분은 공조하며 시장 경쟁력을 확대해 나갔으면 합니다. OEM/ODM 시장도 중요하지만 각자 가지고 있는 기술력으로 더 많은 결실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서로 자신의 것을 지키기에 급급하기 보다는 힘을 합쳐서 더 큰 시장, 더 큰 그림을 함께 그려 나가길 바란다는 권 대표. 그가 만들어가는 세상에는 자신의 아름다움을 당당히 표현할 수 있는 이들이 더 많아지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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