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oom Forest
자연속 동화같은 공간을 꿈꾸다
가족과 함께 행복한 여행을 계획하는 시기. 황금같은 휴일을 어느 때보다 알차게 활용하고 싶다면 경기도 용인시 소재 더숨 포레스트(Thesoom Forest)를 추천한다.
더숨 포레스트는 용인 에버랜드와 5분 거리에 위치한 숙박시설이다. 에버랜드는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국내 최대 놀이시설이다. 하지만 이러한 유명세에도 불구하고 에버랜드 근처에 마땅한 숙박 시설이 없어 이용자들의 불편이 잇따랐던 곳이기도 하다. 특히 최근에는 에버랜드에 중국에서 이사 온 판다가 귀여움을 맘껏 발산하고 있어 판다를 보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에버랜드를 찾는 여행객들이 늘어갈 것으로 보인다.
가족과 함께 즐거운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더숨 포레스트에서 휴식과 여유, 힐링, 편안함까지 모두 가져가길 조언한다.
조리시설까지 더한 신개념 호텔
특히 이용자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하여 호텔동과 펜션동으로 나누어 운영중으로 상황에 따라 객실 선택을 할 수 있다.
더숨 포레스트는 호텔형 객실(Deluxe), 취사가 가능한 펜션형 객실(Supreior), 거실과 침실이 분리된 복층형(Duplex), 가족형 객실(Villa) 등 다양한 객실과 수영장, 소형 연회 및 세미나실, 레스토랑, 선물 및 편의 샵, 야외 바베큐 시설이 갖춰진 유럽풍의 리조트다.
호텔형은 모두 A, B 2개동으로 나뉘며 취사가 가능한 호텔 A동과 취사가 불가능한 카펫마감의 B동으로 나뉜다. 고급스럽고 세련된 가구, 프리미엄 베드의 말할 수 없이 편안하고 부드러운 감촉까지 온몸이 고스란히 자연에 동화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곳이다.
호텔임에도 취사가 가능하다는 점 말고도 이곳만의 매력은 바로 제일 상위층이 복층형으로 설계됐다는 점이다. 이것은 더숨 포레스트 호텔형 객실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이다.
복층형 룸의 1층은 거실로 동남향의 빛이 고스란히 내려앉는다. 그리고 2층 침실로 오르는 계단을 통해 올라가면 삼각형 형태의 천정과 침대, 그리고 벽걸이형 텔레비전까지…. 그냥 호텔이라고 이름 짓기에는 특별함이 너무 많은 곳이라고 평가하고 싶다. 고층에서 내려다 보이는 바깥 전망도 가슴이 뻥 뚫리게 한다.
특히 각 테라스마다 미니 테이블이 놓여 있어 베란다 창을 열고 나가 아름다운 경치를 바라다보며 차한잔 하는 여유도 소중한 추억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테라스에 비치된 테이블과 의자도 똑같은 모양이 아닌 각기 다른 모양이다. 획일적인, 딱딱한 느낌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설계자의 세심한 배려가 작은 것에서부터 드러난다.
호텔형 룸이면서 테라스, 조리시설, 복층형 침실 등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재미가 쏠쏠해 다음을 기약하지 않을 수 없게 한다.
이태리 투스카니 지역을 형상화한 펜션동
호텔형 룸에 대한 자랑을 늘어놓느라 펜션형에 대한 소개가 늦어졌다. 하지만 더숨 포레스트의 진정한 매력은 펜션형에서 찾을 수 있다고 먼저 이야기해 주고 싶다. 펜션형은 포레A. 포레B, 포레C동으로 나뉜다. 조용하고 평화로운 느낌의 내집처럼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더숨 포레스트에서 아늑한 휴식이 기다리고 있다.
기자 역시, 개인적으로 펜션형에 마음이 쏠렸다. 물론 호텔형이 갖고 있는 장점도 너무 많다. 하지만 탁 트인 공간과 아기자기함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펜션동이야 말로 저절로 입가에 미소가 들게 한다. 펜션형 1층의 경우 테라스 창을 열고 나오면 널찍한 앞마당이 펼쳐져 있어 자연스러움이 느껴진다. 답답한 도시 생활에서 느낄 수 없었던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으로 추천하고 싶다.
게다가 펜션형으로 지어진 3개 동의 조화는 마치 동화같은 상상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에버랜드가 동화적인 공간이기도 하다는 점에 포인트를 두고 숙소도 동화같은 느낌을 주도록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써서 설계했다고 이곳의 운영자 겸 설계자인 박용수 대표가 말했다.
“동화적이고 몽환적인 느낌, 여기에 빼 놓을 수 없는 편안함까지 더해져 힐링이 머무는 곳을 표현하고자 했다.”
설계자의 설명을 들으니 무엇 하나 그냥 만들어진 것은 없다는 데에 또한번 놀랐다. 펜션동의 미적 감각을 잘 살리고 있는 기둥들은 이곳이 유럽 중세시대가 아닌가 하는 착각을 일으키는데 각 건물들을 잇는 아기자기한 골목들까지 더해져 이국적인 느낌을 느낄 수 있게 한다.
설계자는 이같은 콘셉트가 이태리 투스카니 지역을 모티브로 건설됐다고 말했다. 기둥들이 열지어 서 있는 것을 열주라 하는데 이것은 현실에서의 탈피, 새로운 공간 창출에 큰 의미를 담고 있다고 했다. 또 어느 곳에서 바라봐도 아기자기함이 물씬 풍기는 통로는 투스카니 지역의 골목을 상징한다. 심지어 담벼락의 컬러도 회벽과 갈색벽으로 꾸며 단조롭지 않으면서 고풍스러움을 표현했다.
아이와, 혹은 사랑하는 사람과 골목을 거닐며 동화같은 꿈을 꿀 수 있을 것 같은 상상이 들게 하는 곳이다.
처음에는 이곳에 특별한 산책로가 없다는 점이 조금 아쉬움으로 느껴지기도 했지만 건물 곳곳을 돌아보며 벌써 누군가와 ‘나 잡아봐라’를 하고 있는 것 같은 착각까지 들 정도로 이곳의 분위기는 여행의 참 묘미를 느끼게 한다.
한참을 골목길과 담벼락에 심취해 있었다면 이제는 실제 펜션동으로 들어가 볼 때가 왔다. 펜션동의 1층 객실 현관에서의 느낌은 많은 이들에게 꼭 전해주고 싶다. 둥근 아치형의 포켓으로 이루어진 출입문 입구는 문이 열리면서 무엇이 우리를 반겨주려나, 하는 기대감을 자아낸다. 내부도, 외부도 아닌 전이공간까지 충실하게 설계됐다는 점이 이 펜션동을 높이 평가하는 이유다.
이윽고 들어선 펜션 내부는 너무 세련되지도 않고, 너무 밋밋하지도 않은 듯한 느낌이다. 보통 5인 기준으로 사용이 가능하며 많게는 7인까지 입실할 수 있다. 침대방과, 온돌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신식 화장실은 물론 조리기구가 깨끗하게 정리된 주방까지…. 며칠 이곳에 몸과 마음을 맡기고 싶을 정도였다.
앞서 말했지만 펜션동 1층에 연결된 테라스 마당 공간은 그야말로 실제 펜션 내부에서 바라 볼 때 그 느낌이 더 살았다. 테라스 문을 열고 나가면 바로 보이는 벤치와 파라솔, 그리고 잔디까지 평온함 그 자체였다.
간단하게라도 야외 바비큐 파티를 하지 않으면 안 될 것만 같은 충동이 일 정도였다. 실제로 이곳은 전문 셰프가 직접 바비큐 파티를 해 주기도 한다. 예약을 할 경우 야외 공연장 및 파티장에서 단체 바비큐 파티를 성인기준 1인당 2만5천원의 비용으로 가능하다. 물론 원할 경우 개별 바비큐 파티도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이처럼 펜션형은 기존 숙박시설들과는 다른 차별화된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누구라도 이곳에 오면 동화속, 혹은 유럽 어느 마을에 온 듯한 착각을 할 정도로 곳곳에 아름다움이 산재해 있다.
야외 공연장에서 신개념 파티 문화 가능
야외 결혼식은 물론, 각종 공연까지 가능한 야외 공연장은 그야말로 이곳을 문화와 축제, 사랑의 장으로 만들어준다. 4월 초에는 딕펑스의 뜨거운 공연으로 열기를 달구기도 했다. 야외공연장은 120석까지 가능할 뿐 아니라 풀장까지 겸해 그동안 느낄 수 없었던 신개념 파티가 가능하다. 특히 풀장은 유아풀을 따로 마련해 가족단위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이는 세심함까지 더했다. 야외 공연은 저녁 시간대에 주로 시작하는 데 호텔 A동에서 비추는 조명등이 공연장을 한층 돋보이게 한다.
다양한 부대시설 및, 부가 서비스
서양식 퓨전레스토랑 Cielo에서는 각종 요리와, 차, 음료를 즐길 수 있다. 아침에는 뷔페, 점심과 저녁은 서양식 요리와 주류가 가능하다. 2층으로 이뤄진 레스토랑은 옥상정원 등 차별화된 공간까지 겸비해 있어 단체 연회도 가능하다.
이밖에서 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세미나실을 비롯 수영장, 기프트숍, 산책로 등이 마련돼 있어 개인 및 단체 이용자들에게도 최적의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더숨 포레스트는 마성IC를 나와 에버랜드 방향으로 2~3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또 에버랜드까지는 5분 이내면 갈 수 있으며 원하는 고객에 한해 고급 세단인 제규어 차량으로 픽업 서비스도 진행중이다. 에버랜드 외에도 한국 민속촌 15분, 자연 휴양림 10분, 양지리조트 20분, 지산리조트 20분 등 주변 관광 레저 시설들과의 거리도 가까워 이용의 폭을 넓혔다.
물론 이같은 타 관광 레저 시설의 이용도 큰 장점이지만 더숨 포레스트만의 매력을 느끼기에도 며칠이 필요할 것 같은 느낌이다. 도심 생활 속에서 느낄 수 없는 여유로움과 편안함을 누구든지 느낄 수 있는 더숨 포레스트, 또 그곳에서 느낄 수 있는 자연스러움의 매력을 경험해 보기를 추천한다.
숙박을 하는 투숙객에게는 에버랜드 40%, 한국 민속촌 50% 할인권을 부여해 일석이조의 혜택을 경험 할 수 있다.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7 가을 축제 정보 (0) | 2017.08.16 |
---|---|
시원한 숲속으로의 초대, 밀브릿지(Millbridge) 소개 (0) | 2017.08.12 |
국내여행 - 군산여행 준비하기 (0) | 2017.08.02 |
제주 베이힐풀앤빌라 후기 (0) | 2017.08.01 |
국내 여행 - 순천 (0) | 2017.07.21 |